오존이란?

오존(O3)은 산소분자(O2) 하나에 산소원자(O) 하나가 결합된 무색의 기체로 “냄새가 나다”라는 뜻을 가진 희랍어 ozein에서 유래하였다. 오존은 산소의 불안정한 동소체로 산소보다 높은 에너지를 갖으며 햇빛 등 주위의 전자파를 흡수하여 쉽게 분해되고, 이때 생긴 여분의 산소원자는 주위의 물질들과 쉽게 반응하는 강한 산화력을 가진 활성 기체이다.

오존의 특징

- 오존은 공기보다 1.5배정도 더 무거워 일반공기보다 아래쪽에 위치하게 되고 공기속에 2ppm만 있어도 인간이 느낄수 있는 독특한 냄새을 가지고 있다.
- 오존은 천연물질중 불소에 다음으로 강한 산화력을 갖고 있어 살균, 탈색, 탈취, 탈미, 철, 망간 제거, 시안화합물 제거, 페놀류의 제거,BOD, COD의 제거, 기타유해유기물질의 제거에 매우 강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.
- 공기 또는 산소만 있으면 장소에 관계없이 오존의 생성이 가능하다.
- 수중에서 단시간에 산소를 방출하며 자기분해하여 2차오염의 우려가 없다.
- 오존은 산성에서는 비교적 안정하나, 알카리성으로 갈수록 분해속도가 빨라지며, PH11에서 분해속도가 가장 빠르다.
- 오존은 물에 대한 용해도가 산소보다 수배에서 수십배 정도 크지만, 온도, 습도, 압력에 대한 영향을 많이 받는다.
- 상온의 물속에서 오존의 반감기는 20~30분 정도이나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분해속도가 빨라진다.

무성 방전법의 경우 오존생성 효율은 오존 농도에 따라 틀려지지만 공기를 원료로 한 경우 10g∼35 g/m3, 산소를 원료로 할 경우에는 50g ∼150 g/m3의 오존 농도를 얻을 수 있고 소비전력은 수냉식 냉각수 온도 25℃의 경우 산소가 원료인 때 10∼13 kwh/kg-O3 이며 공기가 원료인 때는 15∼20 kwh/kg-O3이다